영양제, 언제 뭘 줘야 하나 — 생장기와 개화기의 차이
N-P-K가 뜻하는 것
비료 통에 적힌 세 숫자는 질소(N)·인(P)·칼륨(K)의 비율입니다. 질소는 잎과 줄기를, 인은 뿌리와 꽃·열매를, 칼륨은 전반적인 대사와 병해 저항을 담당합니다. 시기별로 이 비율을 바꿔주는 것이 영양 관리의 기본입니다.
생장기 — 질소를 높게
잎과 줄기를 키우는 시기입니다. 질소 비중이 높은 배합을 씁니다. 이때 잎이 연해지거나 아래 잎이 노래지면 질소가 모자란 신호입니다. 다만 질소가 과하면 잎만 무성하고 줄기가 물러집니다.
개화기 — 인·칼륨으로 전환
꽃눈이 잡히기 시작하면 질소를 낮추고 인·칼륨을 올립니다. 질소가 계속 높으면 식물이 "아직 자랄 때"라고 판단해 개화가 늦어집니다. 전환 시점은 보통 개화 신호가 보이기 1~2주 전입니다.
2파트·3파트를 나눠 파는 이유
칼슘과 인산은 한 통에 고농축으로 담으면 결합해 침전이 생깁니다. 그래서 A액·B액으로 나눠 각각 희석한 뒤 섞도록 만듭니다. 원액끼리 직접 섞지 말고 반드시 물에 각각 푼 다음 합치세요.
희석 배수는 낮게 시작하는 게 안전
권장 배수의 절반부터 시작해 식물 반응을 보며 올리는 편이 안전합니다. 부족은 나중에 채울 수 있지만, 과하면 뿌리가 상해 회복에 시간이 걸립니다. 잎끝이 타는 증상은 영양 과다일 때도 나타나는데, 부족과 구분하는 법은 잎 끝이 타들어 갑니다에 정리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N-P-K 숫자는 무슨 뜻인가요
질소·인·칼륨의 비율이고, 셋이 맡는 자리가 다릅니다. 잎과 줄기를 키우고 싶으면 앞의 질소, 뿌리와 꽃·열매 쪽이면 가운데 인, 병에 덜 지고 전반이 튼튼하길 바라면 뒤의 칼륨을 봅니다. 그래서 같은 비료를 사철 쓰는 게 답이 아닙니다.
개화기에는 무엇을 바꾸나요
질소를 내리는 게 핵심입니다. 인·칼륨을 올리는 건 그다음입니다. 질소가 계속 높으면 식물은 아직 자랄 때라고 읽고 꽃을 미루기 때문입니다. 바꾸는 시점은 꽃이 보이고 나서가 아니라 그 1~2주 전입니다.
영양제를 왜 두세 통으로 나눠 파나요
칼슘과 인산을 한 통에 고농축으로 담으면 결합해 침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A액·B액으로 나눠 각각 희석한 뒤 섞도록 만듭니다. 원액끼리 직접 섞지 말고 반드시 물에 각각 푼 다음 합치세요.
희석 배수는 권장대로 맞춰야 하나요
권장치의 절반에서 시작하시길 권합니다. 두 방향의 실수가 값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— 부족하면 다음 급수에 채우면 되지만, 과하면 뿌리가 상해 되돌리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.
잎이 노래지면 영양이 부족한 건가요
생장기에 잎이 연해지거나 아래 잎이 노래지면 질소가 모자란 신호일 수 있습니다. 다만 잎끝이 타는 증상은 영양 과다일 때도 나타나므로, 증상만으로 무조건 더 주는 쪽으로 가지 마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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