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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H가 안 맞으면 비료를 줘도 소용없습니다 — 측정과 조절

왜 pH가 영양보다 먼저인가

영양소는 pH에 따라 물에 녹아 있는 형태가 달라집니다. 형태가 바뀌면 뿌리가 흡수하지 못합니다. 즉 물속에 철분이 충분히 있어도 pH가 높으면 식물은 철분 결핍 증상을 보입니다. 비료를 더 주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고, 오히려 농도만 높아져 뿌리가 상합니다.

적정 범위 — 수경과 흙이 다르다

수경·코코배지는 5.5~6.5, 흙은 6.0~7.0이 대부분의 영양소가 동시에 흡수 가능한 구간입니다. 흙이 조금 더 높은 이유는 흙 자체가 완충 작용을 해 급격한 변화를 흡수하기 때문입니다.

증상으로 짐작하기

pH가 너무 높으면(알칼리) 철·망간·붕소가 잠깁니다 — 새잎이 잎맥만 남기고 노랗게 뜹니다. 너무 낮으면(산성) 칼슘·마그네슘이 잠기고 알루미늄·망간이 과잉 흡수돼 잎에 반점이 생깁니다. 다만 증상만으로 단정하지 말고 측정으로 확인하세요.

측정 — 시약보다 측정기

리트머스·시약은 색으로 읽어야 해 0.5 단위 판단이 어렵습니다. 전자식 pH 측정기는 소수점 아래까지 읽히고, 보정액으로 주기적으로 교정하면 오래 정확합니다. 교정을 안 하면 측정기도 서서히 틀어지므로 보정액이 함께 있는 제품이 관리가 편합니다.

조절 — 조금씩, 섞은 뒤에

pH Up/Down 용액은 소량으로도 크게 움직입니다. 영양액을 먼저 다 타고 잘 섞은 뒤 마지막에 조절하세요. 영양제 자체가 pH를 끌어내리기 때문에 순서를 바꾸면 두 번 일하게 됩니다. 한 번에 많이 넣지 말고 몇 방울씩 넣고 저은 다음 다시 재는 방식이 안전합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수경재배 pH는 얼마로 맞추나요

수경과 코코배지는 5.5~6.5, 흙은 6.0~7.0이 대부분의 영양소가 동시에 흡수되는 구간입니다. 흙 쪽이 조금 높은 이유는 흙 자체가 완충 작용을 해 급격한 변화를 흡수하기 때문입니다.

비료를 충분히 줬는데 왜 결핍 증상이 나오나요

pH가 맞지 않으면 물속에 영양소가 있어도 뿌리가 흡수하지 못하는 형태로 바뀌기 때문입니다. 이때 비료를 더 주면 농도만 올라가 뿌리가 상합니다. 결핍 증상이 보이면 먼저 pH부터 재 보세요.

pH Up/Down은 언제 넣나요

맨 마지막입니다. 영양제를 타는 동안 pH가 저절로 내려가기 때문에, 먼저 맞춰 두면 같은 일을 두 번 하게 됩니다. 넣을 때는 몇 방울씩만 — 이 용액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크게 움직입니다.

시약 대신 pH 측정기를 꼭 써야 하나요

리트머스·시약은 색으로 읽어야 해서 0.5 단위 판단이 어렵습니다. 전자식 측정기는 소수점 아래까지 읽히지만 교정을 안 하면 서서히 틀어지므로, 보정액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이 관리가 편합니다.

pH가 높을 때와 낮을 때 증상이 다른가요

다릅니다. 다만 증상만 보고 조치하면 반대쪽으로 갈 수 있으니 재는 것이 먼저입니다. 알칼리 쪽으로 높으면 철·망간·붕소가 잠겨 새잎이 잎맥만 남기고 노랗게 뜨고, 산성 쪽으로 낮으면 칼슘·마그네슘이 잠기면서 알루미늄·망간이 과하게 들어와 잎에 반점이 생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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